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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복고 여정”…서울풍물시장 7080 추억 여행→단돈 만 원의 시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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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복고 여정”…서울풍물시장 7080 추억 여행→단돈 만 원의 시간 산책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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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 아래 환하게 웃던 사람들이 서울 구도심 곳곳에 모였다. MBN ‘매일아침’이 ‘만만한 하루’ 코너를 통해 전한 이번 복고 여행에는 아날로그의 온기가 흐르고, 유년의 기억으로 물든 추억들이 촘촘히 그려졌다. 오늘만큼은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고픈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서울풍물시장 7080 체험관에서 청량리 레트로 오락실, 대흥역 꽈배기 맛집까지 자연스레 이어졌다.

 

방송은 특히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자리한 서울풍물시장 7080 체험관을 조명했다. 과거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추억 체험공간으로, 무상으로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불구불 시장 골목마다 진한 향수와 소박한 웃음이 스며들었다. 이어 청량리역 인근에는 남다른 가성비와 복고 미학이 깃든 레트로 오락실이 등장했다. 이곳은 단돈 동전 하나로 흘러간 세월에 즐거움을 얹으며, 지역의 숨겨진 명소라는 사실이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여정의 끝자락에는 마포구 대흥동 대흥역 인근, 김대한 사장이 꾸려가는 꽈배기 도넛집이 자리했다. 이미 다양한 생활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문이 자자했던 이곳은 바삭함과 달콤함이 공존하는 맛, 오래된 풍경과 정겨운 시간까지 오롯이 담아냈다. ‘매일아침’은 이처럼 어린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들을 한 코스로 묶어 새로운 서울 복고 여행의 지도를 제안했다.

 

방송에서는 또한 삼남매를 둔 한부모 가장 사연과 함께,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서지오와 떠나는 이색 체험 코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형 명소들도 알차게 소개됐다. 잊혀진 과거와 현대의 일상이 포개지는 복고 여행, ‘매일아침’이 전하는 소소한 행복이 주는 울림은 결코 작지 않았다. 한편, 색다른 정보와 명소를 찾아 떠나는 생활정보 예능 ‘매일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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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서울풍물시장7080#만만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