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순백의 여름 서약”…화려한 결혼식→진심 담긴 약속의 하루
여름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뒤섞인 오후, 박하나가 야외 가든에서 순백의 약속을 남겼다. 순수한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하나는 단정한 미소와 담백한 설렘으로 축복받는 풍경의 중심에 섰다. 따뜻한 박수 소리와 흩날리는 꽃잎, 생화로 이루어진 아치와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이 명료하게 빛났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나는 하얀 튤립으로 제작된 부케를 들고,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입은 신랑의 곁에서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신랑은 박하나의 볼에 다정한 입맞춤을 전하며, 인생의 첫 순간을 설레는 떨림과 함께 맞이했다. 이 특별한 공간을 에워싼 부드러운 조명과 꽃들은 초여름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박하나는 “영화 같았던 결혼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소감으로 진심을 전했다.

박하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쏟아냈다. 누군가는 “행복이 가득하길”을, 또 누군가는 “한 폭의 명화 같다”는 반응을 남기며, 두 사람의 굳건한 사랑을 축복했다. 이처럼 웨딩드레스 위로 포개지는 미소와 작은 제스처 하나도 긴 기다림 끝에 피어난 깊은 사랑임을 조용히 증명했다.
늘 강인한 캐릭터로 대중 앞에 섰던 박하나는 이날만큼은 차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작품 밖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진솔한 감정과 특별한 결심이 현장 곳곳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팬과 이웃의 귀한 메시지 속에 새로운 여정으로 나아가는 박하나의 행복한 발걸음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