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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개편 단행”…보이스캐디, 등급별 혜택 강화→골프시장 공략 본격화
스포츠

“멤버십 개편 단행”…보이스캐디, 등급별 혜택 강화→골프시장 공략 본격화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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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빛 아래 푸른 그린을 거닐던 골퍼들의 일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이스캐디가 기존의 일회성 서비스에서 벗어나, 5일 회원별 맞춤 혜택이 강조된 새로운 멤버십 제도로 도약을 알렸다. 골프워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즉각적인 10% 할인 쿠폰, 프로암 행사 초청권, 골프장 이용권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리워드 정책을 내세우며 이용자 경험의 지평을 넓혔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등급별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베이직 회원에게는 정품 등록 즉시 10%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누적 구매액이 40만 원, 150만 원, 300만 원을 순차적으로 넘어설 경우 어드밴스, 엘리트, 마스터 등으로 승급된다. 단계별 회원은 적립 포인트, 전용 이벤트, 브랜드 프로암 참여 기회 등 각기 다른 특전을 받도록 설계됐다. 마스터 회원에게는 제휴 골프장 이용 쿠폰과 앰버서더 프로그램 지원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로 시선을 모았다.

“멤버십 개편 단행”…보이스캐디, 등급별 혜택 강화→골프시장 공략 본격화
“멤버십 개편 단행”…보이스캐디, 등급별 혜택 강화→골프시장 공략 본격화

등급 산정 방식 역시 공정성을 높였다. 매월 1일, 최근 3년 누적 구매액을 기준으로 회원 등급이 자동 책정되며, 포인트 유효기간 또한 3년으로 확대돼 장기간 혜택 누림이 가능해졌다. 이는 골퍼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오랜 시간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이어가게 만들겠다는 전략적 의도로 읽힌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골프 인구와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 구입에 머무는 기존 모델을 벗고, 경험과 참여, 소속감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이용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약속이 엿보였다.

 

이번 멤버십 개편을 계기로 보이스캐디는 올 하반기 브랜드 프로암, 제휴사 연계 체험 행사 등 현장 중심 이벤트를 연이어 준비한다. 그린에서 쌓이는 추억, 오롯이 자신만의 골프 여정이 살아나는 시간들. 보이스캐디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더 오래, 더 깊게 남도록 그 곁을 지키려 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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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멤버십#골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