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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정, 늦은 오후 햇살 가득”…솔직한 미소→그림 같은 일상 여운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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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햇살이 창문 너머 실내를 은은하게 비췄다. 정연정은 손 닿는 곳마다 따뜻함이 번지는 오후, 오랜만의 여유를 거침없이 사진 속에 담아냈다. 조용한 실내, 부드러운 조명 아래에서 그녀의 긴 생머리와 자연스러운 표정은 계절이 머무는 시간, 일상 속 가장 솔직한 한순간을 보여줬다.
흰색 민소매에 은은한 가디건을 걸친 정연정은 평소의 화려한 무대와 달리 담백한 분위기로 컴백했다. 네온 조명과 로고 사이에서 조용히 셀카를 남기는 그녀의 모습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말의 여유로움이 묻어나왔다. 미묘하게 앞머리가 내려앉은 상태로, 카메라에 솔직함을 꺼내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마저 환하게 만들었다.
정연정은 “주말에는 늦게까지 자는거야 그래서 난 방금일어났어”라는, 하루 중 가장 솔직한 순간을 SNS에 기록했다. 바쁜 스케줄을 비집고, 팬들에게 가장 인간적인 매력을 전한 것이다. 단순한 미소 하나에도 오랜만의 평온이 느껴졌고, 일상의 작은 자유가 더욱 빛났다.
댓글 창에서는 “이런 날 너무 공감돼”, “자유롭게 쉬는 모습이 좋다”, “정연정의 미모에 반했다” 등 따뜻한 공감과 격려가 쏟아졌다. 팬들은 오랜만에 공유하는 잔잔한 시간에 함께 머무르며, 정연정의 여유로운 오후에 안도를 전했다.
최근까지도 다양한 활동과 스케줄에 집중해온 만큼, 이번 게시물에서는 화려한 무대 밖 현실 속 정연정의 진짜 모습이 진하게 드러났다. 소박한 오후의 감정과 단단한 매력이 한층 깊어진 순간이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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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정#시그니처#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