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사상구 감전동 일대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13일 밤 11시 46분, 부산 사상구 감전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지역 사회에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호우로 인해 저지대 주택, 빗물받이, 지하차도 주변 등 침수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cbs051.kma.go.kr”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호우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확인하고, 침수 우려 지역 접근을 삼가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특히, 실시간 교통 통제 정보에 귀 기울이고, 추가적인 안내 사항이 있을 경우 재난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역 내 피해 현황은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으나, 주민들은 폭우에 대비해 차량 이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피할 필요가 있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강한 비로 인해 침수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주변 상황을 주시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상구 감전동의 집중 호우 상황은 앞으로 강수 지속 여부와 함께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와 당국의 실시간 안내에 따라 추가 피해 예방이 가능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