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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3%대 하락”…외국인 매도 확대에 3,165원 약세
경제

“스맥 3%대 하락”…외국인 매도 확대에 3,165원 약세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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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주가가 8월 20일 장중 한때 3% 넘게 하락하며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11분 기준 스맥은 전일 대비 3.65% 떨어진 가격에 형성됐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확산된 점이 하락 압력을 키웠다.  

종가 기준 전일 3,285원에서 이날 시가는 3,220원으로 시작, 장중 고가는 3,250원, 저가는 3,150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82만 주, 거래대금은 26억 원 수준이다. 외국계 추정 물량은 4만 주가 넘는 순매도로 집계됐고, 외국인 보유율은 3.34%에 그쳤다.  

스맥은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액 424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주당순이익(EPS)은 39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7.9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0배로 집계된다.  

52주 최고가는 4,930원, 최저가는 1,993원으로, 현 주가는 중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업계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 매도세 확대와 코스닥 중심의 투자심리 약화가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스맥이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대외 수급 상황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며 “추가 매도세가 확대될 경우 단기 변동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외국인 수급 변화와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 시점에 스맥 주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출처=스맥
출처=스맥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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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외국인매도#실적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