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눈빛 흔들린 2차 위기”…신랑수업, 소월·이정진 질투→프러포즈 반전 긴장감
천명훈은 ‘신랑수업’의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설렘 가득한 ‘55일 기념’ 파티를 준비한 천명훈은 소월과 오랜 친구 이정진의 다정한 분위기를 목격하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소월이 이정진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다는 말에 천명훈의 눈빛은 흔들렸고, “나 알기 전부터 알았던 오빠인 거냐”라며 속마음을 꺼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소월이 이정진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키 170cm 이상, 예쁜 외모, 골프 같은 취미 등 소월이 말한 조건에 천명훈은 다시 한번 움찔했고, 장우혁이 “그럼 이상형이 소월 씨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자 스튜디오에 긴장과 웃음이 동시에 흐르는 순간이 연출됐다. 천명훈 역시 “저때가 2차 위기였다”는 솔직한 리액션으로 자신의 속내를 고백해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장우혁은 두 사람의 분위기를 돕기 위해 ‘비밀’ 봉투를 소월에게 건네며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봉투 속에 담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우혁은 소월에게 “명훈이한테 설렜던 적 있냐”고 묻는 등 숨은 속마음을 탐색하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진심과 유쾌함, 그리고 아슬아슬한 감정의 경계가 오가는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파티의 마지막은 천명훈이 준비한 ‘프러포즈 대작전’으로 채워졌다. 과연 그의 기념일 이벤트와 고백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 변화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웃음과 긴장, 그리고 속마음이 엇갈리며 풍성한 감정선을 완성한 천명훈, 소월, 장우혁, 이정진의 이야기는 이날 밤 9시 30분 ‘신랑수업’ 17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