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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상승의 파도”…YG PLUS, 투자심리 회복세 속 거래량 급증
경제

“8.97% 상승의 파도”…YG PLUS, 투자심리 회복세 속 거래량 급증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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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YG PLUS는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8,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670원이 올랐고, 하루 동안 8.97%라는 인상적인 상승률을 새겼다.

 

이날 오전 7,470원에서 힘차게 문을 연 YG PLUS의 주가는 완만하지만 꾸준한 곡선을 그리며 상승해, 장중 한때 8,600원까지 고점을 뚫었다. 이는 최근 1년 사이 기록한 최고가와 맞닿은 수치다. 거래량 역시 8,231,873주에 달해, 이날 YG PLUS에 쏠린 시장의 이목이 결코 작지 않았음을 보였다.

출처=YG PLUS
출처=YG PLUS

활발한 거래 뒤에는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자리했다. 기관은 이날 하루에만 187,393주를 순매수했고, 반면 외국인은 175주를 순매도하는 데 그쳤다. 투자주체 간 움직임이 뚜렷하게 대비를 이룬 셈이다. 최근 1년간 YG PLUS의 주가는 2,345원에서 8,600원 사이에서 움직이며, 높은 변동성을 실감케 했다.

 

시가총액은 5,163억 원대로 집계됐으며, 주가는 현재 PER 64.09배 구간에 진입해 고평가 우려가 스며들고 있다. 하지만 이날 보여준 상승 흐름은 투자자 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섰음을 방증한다.

 

YG PLUS가 연중 최고가에 닿으며 장을 마감한 오늘,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시장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빠른 변동성의 파도 위에서, 각 주체들은 변화의 신호를 읽기 위한 준비를 되새기고 있다. 당장은 고평가 논란과 시장 기대가 교차하지만, 다음 주 시장 분위기와 추가 거래 동향이 YG PLUS의 진로를 가늠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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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lus#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