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신주인수권증서 상장”…한국거래소, 주식 변동성 확대 경고

스코넥이 신규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을 공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일 스코넥(276040)의 신주인수권증서가 8,788,420증서 규모로 상장된다고 발표했다. 주권 종류는 보통주로, 1주당 발행가액은 1,979원으로 제시됐지만 이는 1차 발행가액으로 추후 확정 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신주인수권증서는 2025년 7월 7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폐지일은 일주일 후인 2025년 7월 14일로 확정됐다. 목적주권에 대한 청약은 2025년 7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이틀간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신주인수권증서의 상장과 향후 일정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이 주요 보통주 변동성 확대의 계기가 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거래소는 신주인수권증서 발행 및 상장 후 청약 등과 관련해 당분간 스코넥 주식의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신주인수권증서 발행 규모와 상장 일정을 미리 숙지하고, 목적주권 청약 일정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주인수권 행사와 청약 기간 전·후로 스코넥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니 투자자들은 관련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 역시 투자자들에게 향후 상장 및 청약 진행 일정 확인과 투자 판단의 신중함을 당부했다. 스코넥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이 향후 주식시장 내 수급과 가격 흐름에 미칠 영향을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