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낮추며 주가 상승”…한국전자인증, 코스닥 장중 강세
코스닥 기업 한국전자인증이 8월 22일 장중 4,190원으로 거래되면서 1.95%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전일 종가 4,110원 대비 80원 오른 수치다. 등락률은 업종 평균(+0.84%)을 크게 상회하며 장중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한국전자인증은 시가 4,110원에 출발해 장중 최저가 역시 4,110원, 최고가는 4,225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 있는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3만6,844주, 거래대금은 1억5,5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코스닥 내 시가총액 956위인 한국전자인증의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여준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6.05배로 같은 업종 평균(26.92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수익성 지표에서 업종 대비 저평가된 모습이며, 투자자들의 선호도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전체 주식 대비 4.62%에 해당하는 87만7,877주를 보유해, 수급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전자인증의 시가총액은 796억 원, 상장주식수는 1,900만 주다. 업계에선 주식 변동성이 최근 시황과 맞물려 투자자 기대감을 자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현재 PER은 업종 평균을 밑도는 수준으로, 수급 안정과 동반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장 전반에서 수익성 중심 매매 경향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PER 매력이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