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0.15% 소폭 하락”…코스닥 상승장 속 업종 평균과 상반된 흐름
켐트로닉스가 10월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소폭 하락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켐트로닉스 주가는 33,7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종가 33,750원보다 50원 낮은 수치로, 하락률은 약 0.15%에 그쳤다.
이날 켐트로닉스는 시가 32,400원으로 출발해 장중 34,750원까지 올랐다가 32,25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는 등 변동폭은 2,500원에 달했다. 현재가는 시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80만 6,532주, 거래대금은 270억 6,9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5,353억 원으로, 켐트로닉스는 코스닥 15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과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인 점이 두드러진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이날 1.57% 상승한 것과 달리 켐트로닉스는 하락 마감해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켐트로닉스 상장주식 총 1,588만 4,346주 중 169만 1,852주를 보유해 10.65%의 소진율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9.83배, 배당수익률은 0.59%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업종 평균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이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신중한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일부에서는 거래규모와 외국인 보유율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켐트로닉스의 주가 흐름은 업종 내 투자심리와 외국인 수급,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외부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