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0.37% 소폭 상승 마감”…변동성 장세 속 외국인 보유 2.06%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8월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소폭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40,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40,2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99,795주, 거래대금은 81억 3,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시가총액은 2조 8,006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137위를 기록했다. 총 상장주식수는 6,839만 1,550주이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량은 141만 1,027주로 외국인소진율은 2.06% 수준이다. 업계에선 22일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20% 오른 상황에서도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기업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53.11배로 동일 업종 PER 80.01배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0.73%로 확인됐다. 투자자들은 장중 변동성 확대와 낮은 외국인 소진율, 업종 대비 낮은 PER을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전반적으로 헬스케어·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 내 개별 종목의 실적과 시장 환경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일 뉴욕 증시 안정세와 함께 제약·바이오 업종군이 최근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개별 기업 실적에 따른 차별화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 시장 내에서 한미사이언스와 같은 중대형주에 대한 투자 비중과 외국인 순매수 동향이 향후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 이후 업종 및 개별 종목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