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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결혼 22년의 비밀”…박정은, 무릎 꿇기 고백→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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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결혼 22년의 비밀”…박정은, 무릎 꿇기 고백→궁금증 폭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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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시선이 포착한 순간마다 배우 한상진은 결혼 22년 차의 저마다 다른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밝게 물들였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한상진은 농구 감독인 박정은과의 일상적인 부부 갈등부터 이면에 담긴 깊은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전했다.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 한상진의 입담 너머에는 시간의 층위를 넘어선 부부의 연대와 고민이 녹아들었다.

 

한상진은 결혼 22년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농구 스타와 사는 꿀팁을 전수하겠다"며 유쾌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매일 아내에게 혼난다”는 MC 김숙의 언급에 한상진은 솔직하게 “무릎 꿇기는 기본이고, 멱살을 잡혔는데 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농구감독인 아내 박정은의 강인한 이미지와 한상진의 유쾌한 허세가 맞물려, 스튜디오는 어느새 시트콤 같은 분위기로 채워졌다. MC 서장훈이 “시트콤 같이 산다”고 덧붙일 때, 다른 MC들 또한 “대체 어떤 인생을 사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상진 / 톱스타뉴스HD뱅크
한상진 / 톱스타뉴스HD뱅크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동료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지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박하나는 신부 입장 때 친할머니와 가슴 뭉클한 순간을 나누었다. 아역 시절부터 K-드라마를 이끌던 동료들과 원로배우들, 그리고 수많은 지인들이 함께 SN에서 응원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연출됐다. 박하나의 할머니가 엄마와 같은 존재였기에, 함께 입장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1977년생인 한상진은 올해 만 나이 47세로, 2004년 박정은과 결혼해 변함없는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잔잔한 유머와 각자의 사연이 어우러진 이날의 방송은 삶의 진솔함과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낸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온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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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동상이몽2#박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