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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컨피던스맨 KR서 프렌치 시크 신사 변신”…짜릿한 반전 예고→변화의 파도 몰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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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컨피던스맨 KR서 프렌치 시크 신사 변신”…짜릿한 반전 예고→변화의 파도 몰고왔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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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밝음과 묵직한 존재감이 공존하는 배우 박희순이 ‘컨피던스맨 KR’에서 전혀 다른 얼굴로 돌아온다. 오랜 시간 진지한 캐릭터에 머물렀던 그가 프렌치 시크한 신사의 기운으로 화면을 채우며, 시청자의 예상을 뒤흔드는 변화의 파도를 몰고 왔다. 카리스마와 유머, 역동적 팀워크까지 한데 어우러진 첫 만남은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컨피던스맨 KR’은 세 명의 다재다능한 사기꾼들이 타락한 시대의 악당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감행하는 케이퍼 코믹물로, 박민영과 주종혁이 출연해 202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희순이 맡은 제임스는 팀의 중추를 맡은 ‘큰오빠’이자 맏형으로, 구성원들을 아우르는 유연함과 반전 가득한 재치, 굳건한 존재감을 모두 품은 인물이다. 절제된 시크함부터 현란한 스윗가이의 변주까지, ‘지천명 아이돌’다운 무한 매력을 더한다.

“박희순, ‘컨피던스맨 KR’서 프렌치 시크 신사로 파격 변신→유쾌한 긴장감 예고”
“박희순, ‘컨피던스맨 KR’서 프렌치 시크 신사로 파격 변신→유쾌한 긴장감 예고”

유독 이번 작품에서 주목되는 것은 화려한 색감의 힙한 스타일과 맞춤 슈트핏, 부드럽고 강렬함이 교차하는 표정 연기다. 돈다발 앞의 해맑은 미소, 샴페인 잔을 들고 빛나는 젠틀맨의 순간은 물론 투명 뿔테안경과 진청 셔츠로 표현하는 친근함, 돌연 작전의 설계자로 변모하는 모습까지 제임스의 다층적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박희순이 직접 캐릭터에 맞춰 의상, 말투, 걸음걸이 하나까지 섬세하게 준비한 결과이기도 하다.

 

박희순은 연이은 무거운 배역 이후 “색다른 변화에 대한 갈증이 컸고, 이번 작품에서 유쾌한 긴장감과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다”며 각 회마다 치밀하게 자신만의 제임스를 만들어낸 과정을 밝혔다. 매 회의와 리허설을 통해 완성된 제임스의 스타일과 감정선은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제작진은 “박희순이 현장 내외에서 중심을 확실히 잡으면서 환상적인 배우 간 호흡과 활력을 이끌었다”며, 그가 품은 변화와 팀플레이가 작품의 감동을 한층 끌어올릴 것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순 역시 “케이퍼 코미디의 짜릿함, 매순간 반전과 교차되는 웃음 속에서 제임스와 컨피던스맨 팀의 모험을 시청자와 함께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토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는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와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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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컨피던스맨kr#제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