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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진심 눈물”…신지·빽가, 불안과 그리움이 교차한 순간→시청자 가슴을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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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진심 눈물”…신지·빽가, 불안과 그리움이 교차한 순간→시청자 가슴을 울리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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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신지, 빽가, 김종민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오랜 시간 이어온 팀워크와 최근 논란에 얽힌 속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밝은 농담과 따뜻한 추억으로 흘러가던 분위기는 빽가가 “김종민과 신지 둘 다 싸가지 없다”고 털어놓으며 유쾌함을 더했다. 신지는 빽가의 폭탄 발언에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드러냈지만, 곧 이어진 “욕을 많이 했었다”는 빽가의 발언에 허심탄회한 회상과 유대가 묻어났다.  

 

웃음 속에 감춰진 가족 같은 정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신지는 김종민의 결혼식 축사를 준비하며 “친오빠 장가 보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고, 이에 김종민도 “얼굴 볼 때마다 정말 가족 같다”며 세 멤버 사이의 돈독함을 강조했다. 27년째 한 자리를 지켜온 그들의 시간은 평범한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가득했다.  

“미움 받을까 두려웠다”…신지·빽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서 속내 고백→눈물의 순간
“미움 받을까 두려웠다”…신지·빽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서 속내 고백→눈물의 순간

반면 최근 팀을 둘러싼 논란의 그림자가 잠시 찾아왔다. 신지는 결혼과 관련해 쏟아지는 의혹 여론에 “내가 한 일로 멤버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미움을 받을까 걱정된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언젠가 자신들만의 공간에서만 나눴을 감정들이 방송을 타고 세상에 전해졌다. 빽가는 “사랑합니다 우리 멤버들”이라며 목이 메인 채 눈물을 보였고, 깊은 신뢰와 아낌없는 애정이 흘러넘쳤다.  

 

신지는 지난달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문원이 과거 결혼 경력과 자녀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코요태는 데뷔 이래 내내 자신들을 지켜온 팀워크와 멤버애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다시 한 번 진심을 드러낸 코요태. 깊은 시간의 무게를 딛고 서로를 보듬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코요태의 솔직한 고백과 눈물 어린 진심은 오는 16일 방송을 통해 더욱 깊이 다가갈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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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유퀴즈온더블럭#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