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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예지 내일이 찾아오면”…여름방학 프로젝트, 청춘의 희망 담아낸 리메이크→감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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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예지 내일이 찾아오면”…여름방학 프로젝트, 청춘의 희망 담아낸 리메이크→감성 폭발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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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음색과 깊은 여운으로 노래하는 경서예지가 또 한 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여름방학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발탁된 경서예지는 오래도록 회자된 오장박의 명곡 ‘내일이 찾아오면’을 새롭게 해석하며, 청아한 보컬과 신선한 사운드로 마치 영원의 여름을 담아낸 듯 아름다운 리메이크를 선보였다.

 

이번 리메이크는 영화 ‘굿모닝 대통령’의 OST로 이어져온 희망의 메시지를 그대로 간직한 채, 경서예지만의 감각적 표현과 다채로운 보컬 레이어를 더했다. 유려한 멜로디 위에 얹힌 경서예지 특유의 따스함과 하모니, 그리고 한편으론 설렘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곡 전체를 채우며 새로운 감동을 자아냈다. 원곡 특유의 경쾌함과 밝음은 고스란히 이어지면서도, 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결이 세밀하게 녹아들었다.

“경서예지, 영원의 여름 담았다”…‘내일이 찾아오면’ 리메이크→팬심 기대감 폭발 / 에버그로우
“경서예지, 영원의 여름 담았다”…‘내일이 찾아오면’ 리메이크→팬심 기대감 폭발 / 에버그로우

경서예지는 데뷔 이래 다양한 활동으로 ‘믿고 듣는 여성 보컬 듀오’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왔다. 신곡 ‘나는 사랑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feat. 전건호)’ 발매와 더불어 전건호와 함께한 합동 콘서트 ‘The sweet Colors’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며, 무대 위에서 안기는 특유의 감정선으로 팬덤은 물론 음악계 안팎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여름방학 프로젝트는 ‘새로 풀고 엮어 다시 만나다’라는 슬로건처럼,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이름 뒤에 숨겨진 명곡을 오늘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 웹툰·영화·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카이브와 함께 오리지널리티와 확장성 모두를 추구하며, 각 세대가 가진 추억과 현재진행형의 설렘을 한자리에 불러모으고 있다.

 

경서예지의 ‘내일이 찾아오면’은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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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예지#내일이찾아오면#여름방학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