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루시·카더가든, 올림픽공원 물들인다”…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대격변 라인업→예매 전쟁 예고

서울의 가을 밤을 잔잔하게 물들인다는 기대 속,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가 음악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밝고 익숙한 멜로디로 시작된 무대 위엔 루시와 악뮤가 이름을 올리며 특별한 온기를 더했고, 카더가든까지 합류하며 올림픽공원을 한층 더 감성적인 무드로 채웠다.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는 따스한 쉼표가 돼 줄 전망이다.

지난 20일, 민트페이퍼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의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월 18일에는 김수영, 데이브레이크, 루시, 악뮤, 제미나이, 텔레비전 오프, 파뭉카스 등 7팀이 새로운 이름을 올렸다. 이어 19일엔 공원, 마이클 가네코, 범진, 블라, 웬디 완더, 카더가든, 켄이 추가 호명되며 14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됐다.

앞서 공개된 명단까지 더하면 18일 무대엔 김뜻돌, 까치산, 루시, 리도어, 소수빈, 실리카겔, 적재, 정세운, 정승환, 폴킴 등 선 굵은 싱어송라이터와 밴드들이 포진했다. 19일에는 십센치,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소란, 씨엔블루, 하이파이유니콘, 윤하, 드래곤포니 등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라인업이 구축됐다. 아티스트별 독특한 무대와 색채가 어우러지며, 각기 다른 음악의 결이 관객들과 맞닿는다.

페스티벌의 진가는 야외 공연장 특유의 자유로움과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순간에서 빛난다. 루시와 악뮤의 톡 쏘는 감성, 카더가든 자신의 진솔한 목소리까지, 이번 합류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관객들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질 다채로운 음악 여정에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티켓 예매는 NOL티켓, 예스24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며, 9월 10일 공개될 최종 라인업까지 소장가치를 더한다. 마지막 주자들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상세 정보는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