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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딸 치료 예약 절절한 심정”…쌍둥이 출산 감동→새로운 도전 앞에 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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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딸 치료 예약 절절한 심정”…쌍둥이 출산 감동→새로운 도전 앞에 선 가족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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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여름날, 밝은 손길로 쌍둥이 딸을 품던 레이디제인의 미소 뒤에는 부모로서의 깊은 걱정과 새로운 도전이 숨겨져 있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혈관종을 진단받은 쌍둥이 딸의 치료 소식을 전한 레이디제인은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팬들에게 조심스레 고마움을 내비쳤다. 시간이 쌓아올린 가족의 서사에 새로운 감정이 겹쳐지며, 화면 너머의 이들도 함께 숨을 고르게 했다.

 

레이디제인은 “우주 눈 밑에 붉은 점은 혈관종이 맞는 것 같다”라는 담담한 문장으로 시작해,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바로 예약했으나 진료일이 세 달 뒤로 잡히는 현실을 전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치료받으면 없어진다”는 의료진의 말을 전하며 한편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무엇보다도 함께 걱정해준 지인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레이디제인 인스타그램
레이디제인 인스타그램

레이디제인의 가족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 바 있다. 그는 2023년 10세 연하 그룹 빅폴로 출신 뮤지컬 배우 임현태와의 결혼 이후, 난임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거쳐 어렵게 새로운 생명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시험관 시술의 간절함과 지난 1월 직접 전한 임신 소식은 오랜 시간 쌓인 눈물과 기다림의 결실을 세상에 알렸다. 지난달 쌍둥이 우주별의 탄생을 알리며 “세상에 온 걸 환영해”라 전했던 레이디제인의 진심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진심 어린 부부애와 부모로서의 책임, 그리고 현실적인 걱정이 교차하는 일상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또한 레이디제인은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과 육아의 소소한 이야기를 꾸준히 공유하며,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으로 진솔한 공감을 이끌고 있다.

 

개성 넘치는 부부의 일상, 그 안에 새로운 생명의 건강을 바라는 소망이 더해진 이야기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따뜻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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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임현태#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