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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손석구는 우정뿐”…진짜 마음 흔든 남자 등장→설렘 눈빛에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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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손석구는 우정뿐”…진짜 마음 흔든 남자 등장→설렘 눈빛에 궁금증 폭발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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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이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손석구와의 남다른 우정, 그리고 최근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새로운 남성을 언급하며 스튜디오를 따스하게 물들였다. 특유의 명랑함과 속 깊은 진솔함이 어우러진 이 날의 방송은 한 여성의 변화하는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시청자 마음 속 깊이 파고드는 순간으로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 한혜진, 강다니엘, 강은비와 함께 자리한 최윤영은 언제나처럼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MC들과 유쾌하게 호흡을 맞췄다. 과거 오디션 실패담을 솔직히 털어놓은 최윤영은 과거 동방신기 김준수,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댄스부에서 추억을 나눴던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일상과 광고 촬영, SNS 후일담을 스스럼없이 공유하는 모습은 연예인이기 이전 ‘사람’ 최윤영의 인간적 면모를 한층 더 빛나게 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손석구와의 특별한 에피소드와 새롭게 피어난 감정선이었다. 최윤영은 "손석구는 친한 남사친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서로 연인 관계가 아님을 재치 있게 강조했다. 동시에 예능 '골때녀' 촬영 때 손석구가 힘내라며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준 훈훈한 일화를 공개해 두 사람 사이에 깊은 신뢰와 우정의 온도가 짙게 배어 있음을 드러냈다.

 

장난스럽게 이어지는 MC들의 질문에 최윤영은 최근 누군가에게 설레는 마음을 품게 됐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반짝이는 눈빛과 함께 그녀는 자신만의 어필법이자 백전백승 무기였던 ‘Tell Me’ 춤 일화를 밝히며, 단숨에 스튜디오 공기를 환하게 바꿨다. 이러한 털어놓음의 순간들은 최윤영 특유의 꾸밈없고 건강한 에너지로 깊은 공감을 안겼다.

 

이어 ‘호구왕’ 별명에 셀프 디스를 곁들이는 유쾌함과 SNS 광고 후기에 깃든 너스레까지, 최윤영의 인간적인 서사는 시종일관 보는 이의 미소를 유도했다. 과거의 아픔을 장난스럽게 말하던 담백함, 동료들과의 옛 추억을 공유하는 진솔함이 겹겹이 엮이면서 그녀만의 서사가 완성됐다.

 

방송 말미, 새로운 사랑 앞에서 무심한 듯 다가서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는 최윤영의 고백은 그 자체로 앞으로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작지만 묵직하게 다가온 이 순간은, 예능을 넘어 한 여성의 인생 챕터가 전해주는 의미 있는 파동으로 남았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이번 에피소드에서 최윤영이 보여준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오랜 잔상과 응원을 자아냈다. 개성 넘치는 게스트들의 유쾌한 케미와 다채로운 토크가 더해진 이번 방송은 SBS를 통해 공개됐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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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신발벗고돌싱포맨#손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