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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띠동갑 신부 공개”…12세 나이 차 감동 포옹→모두를 놀라게 한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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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정수가 드디어 12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웃음과 설렘이 교차한 하루, 윤정수는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고, 반가운 얼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팽현숙, 최양락, 임미숙, 김학래, 이경실, 김지선 등 선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윤정수에게 진솔한 질문을 건넸다. 그간 결혼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윤정수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 속에, 그의 프러포즈와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가장 큰 놀라움을 안긴 순간은 바로 예비신부의 등장이다.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을 통해 먼저 살짝 공개된 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미모와 친근한 목소리, 그리고 밝은 에너지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수지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부가 혼인신고서를 받아보며 “우리 이제 부부야?”라는 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과 설렘 속에서도 윤정수는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고 털어놓으며 나이에 대한 솔직한 고민도 전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포옹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감동의 순간이었다.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윤정수는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개성과 재치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윤정수의 결혼과 신부와의 만남, 솔직한 속마음은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특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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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1호가될순없어2#여의도육퇴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