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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20억 스트리밍 금자탑”…솔로 1위 독주→기록 너머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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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20억 스트리밍 금자탑”…솔로 1위 독주→기록 너머의 여운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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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대중 앞에 선 임영웅은 이번에도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힘차게 장식했다. 멜론에서 단일 솔로 가수가 세운 120억 스트리밍 대기록은, 임영웅이라는 이름이 가진 저력과 팬덤 영웅시대의 거대한 동력을 재확인하게 하는 이정표였다. 숫자 너머로 전해지는 팬과 아티스트의 긴 시간, 응원과 성장의 발자취에 음악계 전체가 뭉클한 감동을 얻고 있다.

 

임영웅은 이달 13일 멜론 집계 기준 누적 120억429만회의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불과 21일 전 119억회를 넘긴 지 얼마 되지 않아 1억회의 격차를 또 한 번 단숨에 좁히며, 국내 솔로 가수 중 전례 없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러한 숨가쁜 기록 경신의 배경에는 영웅시대 팬덤의 변함 없는 지지와 각박한 음악 시장을 뚫고 올라온 임영웅의 진정성, 그리고 서로를 북돋는 존재감이 숨어 있다.

“임영웅, 멜론 120억 스트리밍 돌파→솔로 1위 전설 새로 썼다” / 멜론
“임영웅, 멜론 120억 스트리밍 돌파→솔로 1위 전설 새로 썼다” / 멜론

2023년 임영웅은 ‘멜론의 전당’이 집계한 ‘빌리언스-골드 클럽’(50억 이상∼100억 미만)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불과 1년 5개월 만에 100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빌리언스-다이아 클럽’ 가입까지 해내며 대중적 인기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 다이아 클럽에 오른 솔로 가수는 임영웅이 유일하며, 전체 그룹을 통틀어도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의 영예였다. 이는 솔로 가수로서의 한계를 단단히 흔드는 기념비적 순간으로 남았다.

 

임영웅의 기록은 음악을 넘어 광고계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7월 브랜드평판지수 광고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그 영향력과 호감도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또 한 번 증명됐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집계되는 임영웅의 지표 역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며, 대중과 시장이 그에게 주는 신뢰와 사랑의 크기를 실감하게 한다.

 

임영웅의 멜론 120억 스트리밍 돌파는 한국 음악계에 전례 없던 솔로 가수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매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임영웅의 다음 행보에도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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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멜론#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