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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연속 무대에 스튜디오가 들썩→꼬마 신청자도 울린 진심의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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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연속 무대에 스튜디오가 들썩→꼬마 신청자도 울린 진심의 엔딩”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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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김희재가 전한 진심 어린 무대는 스튜디오를 따스하게 물들였다. 만남을 간절히 바란 꼬마 신청자와의 다정한 통화는 미소를 자아냈고, 깊은 사연을 담은 신청곡들 앞에서는 모두가 숨죽이며 그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무대 위의 김희재는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존재감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감동적인 진가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터트롯'으로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함께 일으킨 멤버들이 총출동한 '사랑의 콜센타'는 이번 방송에서 그간 아쉽게 연결되지 못했던 신청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특별한 ‘고객 만족 A/S 센타’를 펼쳤다. 김성주의 사회로 펼쳐진 이날 무대는 각 멤버가 대결을 펼치며 우수사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선보였다. 1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희재는 신청자 딸의 환호를 받으며, 어린 팬과의 유쾌한 대화를 나눈 뒤 최진희의 '꼬마인형'을 부르고 90점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희재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김희재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어 2라운드에서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의 신청곡을 받은 김희재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감미로운 포그함으로 열창, 잔잔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안겼다. 트롯맨의 따스한 위로를 가득 담은 목소리로 99점을 받아 단숨에 1위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 결승 라운드에서도 역시 김희재의 진가는 이어졌다. 모두에게 ‘최고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는 신청자의 바람에 힘입어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을 열정적으로 선사, 특유의 애교와 힘있는 가창력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비록 최종 점수에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김희재는 3위에 오르며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린 팬의 애정 어린 고백에서부터 삶의 무게를 나누는 신청자의 사연까지, 김희재만의 섬세한 감정선과 유머, 그리고 불변의 노래 실력은 '사랑의 콜센타'를 다시 한 번 꿈의 무대로 만들었다. 

 

여전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김희재의 연속 무대는 엔딩까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훈훈한 웃음과 뭉클한 진심이 더해진 ‘사랑의 콜센타-내눈엔 김희재만 보여’ 25화는 엔터테인먼트 예능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내눈엔 김희재만 보여’는 다양한 신청자와 변함없는 트롯맨의 매력을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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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사랑의콜센타#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