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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예서, 아날로그 추억 가득한 여름”…첫 미니앨범 일정표 등장→감성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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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예서, 아날로그 추억 가득한 여름”…첫 미니앨범 일정표 등장→감성 기대감 고조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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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여름빛이 창가를 감싸던 오후, 빈예서의 미니앨범 일정표가 서서히 오랜 기억을 소환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빛바랜 흑백 모니터, 청화백자와 진동하는 괘종시계가 아스라한 추억으로 물들며, 그의 이번 컴백이 예사롭지 않음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시간의 흐름이 담긴 아날로그 오브제들은 담담하게 하루를 받아들이는 빈예서의 서정적인 감수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공개된 콘텐츠에는 빈예서의 첫 미니앨범 ‘첫 번째 이야기 : 추억’의 발매 일정이 손글씨처럼 정겹게 담겼다. 배경의 종이 질감은 마치 오래된 일기장을 펼친 듯했고, 세월의 흔적이 배인 소품 곳곳에서 깊어진 감성이 배어나왔다. 6월 11일부터 23일 사이 콘셉트 이미지,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단계별 일정이 세밀하게 안내돼, 한여름의 한복판을 빈예서만의 감성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시간의 숨결 따라”…빈예서, 추억 품은 여름→첫 미니앨범 기대감 / 가수 빈예서 인스타그램
“시간의 숨결 따라”…빈예서, 추억 품은 여름→첫 미니앨범 기대감 / 가수 빈예서 인스타그램

특히 빈예서는 직접 스케줄 이미지와 함께 “빈예서 1st Mini Album ‘첫 번째 이야기 : 추억’ SCHEDULE ANNOUNCEMENT 음원 발매 : 2025. 06. 21 RELEASE 음반 발매 : 2025. 06. 23 RELEASE”라고 밝히며, 일상에 잊혀진 시간을 하나씩 불러오는 듯한 따스함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감성이 남다르다”, “일정만 봐도 기대된다” 등 아날로그적 무드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빈예서는 그간의 밝은 이미지에 더해, 한층 회상적이고 깊어진 서사로 대중 앞에 선다. 빈예서만의 섬세한 감정 선과 스케줄에 배인 아련함이 올여름 음악 팬들의 감수성을 촉촉히 적실 전망이다.

 

‘빈예서 1st Mini Album 첫 번째 이야기 : 추억’은 6월 21일 디지털 음원, 6월 23일 피지컬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매 단계별 티저와 트랙리스트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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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예서#첫번째이야기추억#미니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