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테스나 장중 2.92% 상승”…코스닥 94위, PER 업종 평균 크게 상회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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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가 8월 21일 오전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두산테스나는 전 거래일 종가인 34,150원 대비 1,000원(2.92%) 오른 35,15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35,850원에서 시작해 같은 가격으로 고점을 기록했으며, 장중 34,85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했다. 이 날 두산테스나의 누적 거래량은 204,636주, 거래대금은 72억 4,000만 원에 달했다.

두산테스나의 시가총액은 6,784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94위에 자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0.21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10.61배를 크게 상회하는 고평가 상태를 보였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이날 0.77%에 머무렀고, 외국인 보유 비중은 2.07%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PER과 외국인 소진율, 코스닥 내 중견주로서의 입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순위와 실적경쟁력 외에도 고평가 해소 시점, 업황 변화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향후 두산테스나의 주가 흐름은 코스닥 시장 내 외국인 수급,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PER 조정 여부 등 다양한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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