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뜨거워진 신혼’ 속 속삭임”…변준필과 결혼→임신 예고에 쏠린 시선
웃음과 따뜻함이 어우러진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강은비가 사랑과 가족,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솔직하게 전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강은비는 최근 남편 변준필과의 결혼 이후 더욱 깊어진 애정을 드러내며 다음 달 임신을 예감하게 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어린 시절 스타로 데뷔했던 강은비는 17년 전 시작된 인연으로 긴 시간의 연애를 이어왔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서울예술대학교 동기였던 변준필과 연인이 되기 전에는 비혼주의였다고 밝히며, 사랑의 결심 뒤에는 가족의 아픔과 회복이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가 대장암에 걸려 병간호가 필요했던 힘든 시기를 지나, 변준필이 손을 내밀고 함께해 줬던 시간을 회상했다. 아버지의 진심 어린 바람에 결혼을 결심한 강은비는 회복 후 곧바로 남편에게 용기를 내어 결혼을 청했음을 털어놨다.

출연진이 오랜 연인 사이의 열정에 대해 질문하자, 강은비는 오히려 요즘 들어 점점 더 열기가 높아졌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곧 임신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그의 예비신랑 변준필은 2008년 얼짱으로 얼굴을 알렸던 인물로, 두 사람이 처음 열애설에 휩싸인 당시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을 함께해온 든든한 사랑의 동반자다.
강은비는 최근 SNS를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힘들었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변준필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며, 언젠가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었다고 고백했다.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배우지만, 언제나 새로운 출발선에서 행복을 꿈꾼다는 그의 말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1986년생인 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생날선생’, ‘여배우는 너무해’,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보여줬다. 밝은 미소와 함께 전해진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신혼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방송분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남겼다. 강은비와 변준필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그려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회 따뜻한 공감과 놀라운 반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