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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규 싱가포르 한복판 모나리자 강림”…니돈내산 독박투어4, 최다 벌칙→김준호 신혼 무독 신화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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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여행길,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홍인규가 최다 벌칙자로 싱가포르의 핫플레이스에서 특별한 모나리자 분장을 선보였다. 그의 강단 있는 팬서비스와 장난기 어린 멘트는 여행의 들뜬 웃음 너머 진한 힐링을 남겼다. 그러나 그 장면이 해프닝을 넘어 시청자의 마음속에 긴 여운과 여정을 새겼다.

 

이번 방송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하승진 등 멤버들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로망 여행’을 만끽했다. 페리로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멤버들은 ‘보일링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낭만적인 식사를 즐겼고, 하승진과 장동민의 새우 껍질 논쟁, 김준호의 엉뚱한 농담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풀 파티와 밤하늘 ‘슈퍼 트리 쇼’에서는 멤버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순수함이 포착돼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모나리자 분장도 꿋꿋하게”…홍인규·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4’ 싱가포르 대환장 벌칙→찐웃음 / 채널S, SK브로드밴드
“모나리자 분장도 꿋꿋하게”…홍인규·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4’ 싱가포르 대환장 벌칙→찐웃음 / 채널S, SK브로드밴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독박 게임’은 이번에도 심장이 쫄깃했다. 동전 농구부터 텔레파시 과일 꺼내기까지 색다른 대결이 이어졌고, 하승진의 맹활약으로 홍인규가 ‘독박자’에 등극했다. 이후 멤버들은 194만 원짜리 스위트룸과 156만 원 상당의 객실, 조식 2장을 놓고 심리전을 펼쳤으나, 행운은 끝내 홍인규를 비켜갔다. 김준호는 신혼의 기운을 앞세워 “사상 최초 무독 신화”를 완성해 멤버들의 폭소와 박수를 동시에 받았다.

 

아침이 밝아오자 ‘럭셔리의 결정판’ 스위트룸 룸 배정에서 장동민, 홍인규가 비로소 여유를 음미했고, 김대희는 소탈하게 라면으로 속을 달랬다. 그러나 멤버들의 마지막 대결은 싱가포르 멀라이언 공원에서 펼쳐진 컵 던지기 게임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세기를 다툰 승부 끝에 홍인규가 이날의 ‘최다 독박자’ 타이틀을 가져갔다. 오성급 숙소에서의 진실과 거짓, 그리고 선의의 위로 속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결국, 홍인규는 수많은 관광객 앞에서 모나리자 분장 벌칙을 해내며 “저 최종 벌칙 걸렸다. 여기서 3시간 서 있어야 한다”며 투혼을 보였다. 사진 촬영 요청에도 따뜻하게 응하며 여행의 웃음과 애틋함을 동시에 전했다. 김준호는 이날 단 한 번도 독박 굴레에 끼지 않은 ‘무독’ 기록을 세우며 신혼의 웃음을 더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사이,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의 의미를 확인해가는 독박즈 멤버들의 끝없는 도전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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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규#니돈내산독박투어4#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