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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급락, 회복세 제한”…유진투자증권, 7월 15일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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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급락, 회복세 제한”…유진투자증권, 7월 15일 약세 전환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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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7월 15일 오후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일 상승세로 장을 마쳤던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장 초반 강세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되며 투자자들의 변동성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5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5원 내린 4,1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종가가 4,195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장 시작은 4,210원으로 이뤄졌으나 직후 3,925원까지 급락하며 한때 6.4% 넘는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후 4,100원대 안착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전일 대비 마이너스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량은 이날 176만 주에 육박하며 평소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대금도 72억 1,000만 원에 달해 기관·개인 투자자의 활발한 매수·매도세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일에는 4,195원으로 마감해 80원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이날은 하락 반전으로 투자자들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배경에 금리, 시장 심리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증권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개별 종목별 수급 변동성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일회성 조정일지, 지속적 하락 흐름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투심 변화, 매매 패턴 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외 변수와 시장 심리에 따라 등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단기적 조정에 그칠지, 금융업 종목 전반에 미칠 장기적 영향이 있을지 관망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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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