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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상금 진실 고백”…FT아일랜드, 한풀이→찡한 기억 소환에 유쾌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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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상금 진실 고백”…FT아일랜드, 한풀이→찡한 기억 소환에 유쾌 반전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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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위에서 웃음을 주던 이홍기가 이번엔 진솔한 기억을 꺼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자신의 데뷔 초반 이야기를 통해 밝은 웃음 뒤 섬세한 마음의 결을 드러냈다. 남다른 각오로 임했던 ‘만원의 행복’ 시절,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했던 순간부터 예상치 못한 상금 분배의 뒷이야기까지 모두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홍기는 “승자에게 상품권을 준다고 해서 꼭 갖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상품권에 대한 열망과 직접 경쟁자였던 빅뱅 앞에서 춤까지 선보인 특별한 기억을 언급했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결실을 손에 쥔 것도 잠시, 상금을 멤버들과 나눠야 했다는 이사의 지시에는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러 프로그램에 홀로 출연하며 쌓아 온 고생도 잠시, 결국 상품권을 나눌 수밖에 없었다는 씁쓸함은 이홍기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승화됐다.  

“혼자 버텼지만 나눠야 했다”…이홍기·FT아일랜드, ‘라디오 스타’서 상금 토로→솔직 입담 웃음
“혼자 버텼지만 나눠야 했다”…이홍기·FT아일랜드, ‘라디오 스타’서 상금 토로→솔직 입담 웃음

MC 김구라는 “은근히 잘 따른다”고 농을 던졌고, 이홍기는 코미디언 김신영과 ‘만원의 행복’에서 나눈 미묘한 감정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악감정은 없지만 다시 떠올리면 씁쓸함이 맴도는 기억 안에서, 이홍기의 진솔함과 남다른 인간미가 묻어났다.

 

이렇듯 FT아일랜드 이홍기의 상금 비하인드와 삶의 각진 순간이 결합된 ‘라디오 스타’는 다채로운 웃음과 공감, 그리고 새로운 감정을 시청자에게 선물했다. 지난 16일 방송을 통해 감정의 농도가 짙게 번진 ‘라디오 스타’의 무대는 많은 시청자에게 번진 온기와 함께 색다른 뒷맛을 남겼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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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ft아일랜드#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