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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마지막 여름밤”…특별한 미소→기억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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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마지막 여름밤”…특별한 미소→기억을 물들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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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최예나는 자신의 이야기에 깊은 잔상을 더했다. 스튜디오를 감싼 고요함 속에서 번지는 눈빛과 감정의 물결은 보는 이의 마음을 오래도록 붙잡았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순간이 주는 아쉬움과 그간 쌓아온 추억의 무게가 교차하며, 최예나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기억으로 채워 넣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예나는 높게 묶은 번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앞머리, 은은한 핑크빛 메이크업으로 상큼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어깨를 드러낸 흑백 스트라이프 니트 상의는 여름밤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배가시켰으며, 큼직한 하트 모양 펜던트가 포인트가 되며 전체적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익살스럽고도 담담한 표정에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듯한 여운이 스며들었다. 청량한 색감의 스튜디오 의자와 바닥은 무대 뒤 남겨진 고요함을 대변하듯, 최예나가 남긴 마지막 여름밤의 정서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정말 너무너무 소중하고 벅찼던 시간”…최예나, 마지막 여름밤→잔상 가득 남긴 미소 / 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 인스타그램
“정말 너무너무 소중하고 벅찼던 시간”…최예나, 마지막 여름밤→잔상 가득 남긴 미소 / 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 인스타그램

최예나는 직접 남긴 메시지에서 “정말 너무너무 소중하고 벅찼던 이번 활동 끄읕! 3주동안 예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로 가득 채워준 우리 지구미!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활동은 끝났어도 예나 노래 많이많이 들어주세요오! 안녕!”이라고 전했다. 활동을 함께한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고마움, 그리고 끝나지 않을 노래에 대한 애틋한 바람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팬들은 “예나 덕분에 행복한 순간이었다”, “지금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언제나 응원할게요”라고 답하며, 뜨거운 응원과 공감을 이어갔다. 활동의 마지막을 알리는 그 한마디는 팬들과의 인연을 다시 한 번 단단하게 연결했다는 반응이다.

 

이번 최예나의 SNS 게시물은 단순한 활동 종료를 넘어 무대와 일상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느껴지는 감정,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특별한 여운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 마지막 무대의 여운이 남은 지금, 다음 무대를 향한 기대감 또한 팬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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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아이즈원#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