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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돌연 무대 멈춤”…케플러, 슬픈 공백→첫 투어 앞두고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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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돌연 무대 멈춤”…케플러, 슬픈 공백→첫 투어 앞두고 긴장감 고조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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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응원과 기대가 가득했던 케플러의 여름이 침묵에 휩싸였다. 서영은이 건강 악화로 인해 모든 공식 활동을 갑자기 멈추면서, 그룹과 팬 모두에게 깊은 아쉬움이 남았다. 밝은 미소로 무대를 수놓던 서영은의 자리는 잠정 비워진 채, 건강 회복의 시간을 걷게 됐다.

 

의료진의 권고와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의 논의 끝에 서영은은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에서 모두 하차한다. 여름을 수놓을 8월 컴백과, 그룹의 첫 아시아 월드투어 ‘인투 디 오르빗:케플라시아’ 역시 서영은 없이 진행된다. 팬들은 그의 빈자리를 애틋하게 느끼며 빠른 쾌유만을 바라고 있다.

“건강 회복에 집중”…케플러 서영은, 활동 중단→컴백·투어 불참
“건강 회복에 집중”…케플러 서영은, 활동 중단→컴백·투어 불참

회복 기간이 얼마가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소속사는 “향후 활동 관련 소식은 별도 안내하겠다”며 조심스레 입장을 전했다. 현재 서영은은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몰두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무엇보다 팬과 대중의 걱정 섞인 시선 속에서, 서영은이 평온을 되찾기까지 모두의 바람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

 

서영은은, 케플러의 데뷔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적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2022년 정식 데뷔 후 특유의 맑은 에너지와 무대 집중력으로 팀의 색을 더해왔다. 그러나 이번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장과 팬미팅 등 공식 일정을 잠정적으로 멈추게 됐다.

 

케플러는 서영은의 부재라는 큰 변곡점 속에, 더욱 긴밀한 6인 체제로 8월 새 앨범 활동은 물론, 9월21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도쿄, 쿄도 등 주요 도시를 누비는 첫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팬들은 그의 힘찬 복귀를 기다리며 변화를 껴안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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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케플러#인투디오르빗:케플라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