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코이든 바스 단두대 선언”…니돈내산 독박즈, 침블락 설경 속 공포→폭소 직진
장동민이 꺼낸 한마디가 여행길의 공기를 바꿨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속 장동민,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홍인규가 중앙아시아의 심장부, 알마티 침블락의 설산을 배경으로 뜻밖의 긴장과 유머가 공존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케이블카가 산등성이를 타고 오를 때마다 멤버들의 표정은 점차 굳어졌고, 낯선 고산의 기운은 응집된 조용함 속에 자연의 경외감을 더했다.
장동민은 여행의 고비마다 독특한 벌칙으로 멤버들을 압박해왔다. 이번에는 “양 머리 피부부터 뇌, 눈까지 삶아 먹는다”는 카자흐스탄 현지 음식 ‘코이든 바스’를 벌칙으로 내세우며 모두의 동공을 확대시켰다. 예상을 뛰어넘는 선언에 멤버들은 “나는 아니겠지”라는 불안과 초조,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웃음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셋 셀 동안 못 일어나도 1독 추가다”라는 김대희의 농담과 김준호의 “여기서 쓰러지면 1독 적립이다!”라는 너스레는, 팽팽한 긴장 위에 쓴웃음을 살아 있게 했다.

세 번의 환승 끝에 닿은 침블락 정상, 끝없이 펼쳐진 만년설 풍경은 멤버들의 감탄과 동시에 고산병의 위기까지 불러왔다. 홍인규가 “생각보다 어지럽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김대희도 “여기서 더 올라간다고?”라는 말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곧이어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한 장면 한 장면 사진으로 남기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거대한 산맥과 장동민의 과감한 벌칙 선언이 더해지며 유쾌함과 극한의 먹방 도전 사이를 오가는 다채로운 기류가 연출됐다.
화려하면서도 아찔한 침블락의 풍광 속에서, 이번 ‘독박투어’의 최다 독박자는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누구의 이름이 ‘코이든 바스’ 먹방의 주인공으로 호명될지 기대와 떨림 모두가 절정에 치닫는다.
장동민을 비롯한 다섯 멤버가 함께 꾸민 카자흐스탄 침블락 극한 여행과 충격 먹방의 결정적 순간은 8월 23일 밤 9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3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