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라질 헤알화 262.70원”…국제 외환시장 변동성에 소폭 하락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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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의 원화 환율이 10월 2일 오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은행이 이날 오전 10시 55분 고시한 환율에 따르면 1헤알당 262.70원으로 전일보다 0.64원 내렸으며, 변동률은 -0.24%로 집계됐다. 최근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는 이날 한때 265.11원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하락 전환했다.
현찰 거래 기준으로 헤알화는 살 때 289.49원, 팔 때 236.43원으로 나타났고, 송금 기준에서는 보낼 때 265.85원, 받을 때 259.55원에 각각 집계됐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같은 시각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1달러당 5.3293헤알로, 전일 대비 0.0095헤알 상승하며 변동률 0.1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신흥국 시장 변동성이 교차하며 헤알화 등 주요 통화 환율이 단기적으로 출렁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경제 지표와 정치 상황 변화, 주요국 통화정책 움직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환율 방향성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해소와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 경기 지표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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