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찬, 홍콩 무대서 쏟아진 고백”…DKZ 솔로 떨림→아시아 공연길 다시 불타다

기대와 따뜻한 시선이 교차하는 무대, 그곳에서 DKZ 재찬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첫 아시아 투어의 문을 열었다. ‘JCFACTORY’ 홍콩 공연 현장은 그의 솔로 데뷔곡 ‘Hello’로 포문을 열며 한층 입체적인 감정과 에너지가 뒤섞인 시간이 이어졌다. 팬들의 환호와 함께 시작된 무대 위에는 ‘Paradise’, ‘Replay’, ‘Step to you’, ‘Poster Boy’ 등 재찬만의 색이 가득한 곡들이 쉼 없이 이어지며 점점 더 뜨거운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특히 재찬은 홍콩 팬들을 위해 현지에서 사랑받는 곡 ‘每天愛你多一些(매일 당신을 더 사랑해)’를 직접 열창하며 공연장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듯 그는 “노래 제목처럼 여러분이 주는 사랑을 당연히 여기지 않겠다”라고 고백해 관객의 가슴을 따스하게 적셨다. 짙은 감정과 그루브가 배인 퍼포먼스, 알뜰한 팬소통까지 더해진 재찬의 무대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는 ‘순간의 교감’으로 번졌다.

공연을 마친 뒤 재찬은 “홍콩 동아리(팬덤명)들의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늘 가슴에 품겠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하는 재찬이 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혀 감동을 더했다. 현지 팬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자신의 다짐을 다시 한번 새긴 재찬의 모습에는 한층 성장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내면이 담겼다.

단지 콘서트로 그치지 않았다. 재찬은 최근 태국 방콕의 ‘웨이보 갈라 2025 웨이보 문화교류의 밤 in 태국’ 시상식에서 ‘Weibo Thailand Overseas Emerging Power Artist’ 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팬덤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데뷔 이후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해온 그의 기록에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서는 감동이 응축됐다.

앞으로 재찬은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태국 방콕, 9월 13일 대만 타이베이, 9월 20일 중국 충칭, 9월 27일 마카오까지 아시아 다섯 도시를 순회하는 ‘2025 JAECHAN ASIA TOUR JCFACTORY’로 글로벌 팬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