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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첨단소재 2,900원 약세”…실적 부진에 외국인 매도 이어져
경제

“중앙첨단소재 2,900원 약세”…실적 부진에 외국인 매도 이어져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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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첨단소재 주가가 8월 22일 오전 장중 한때 전일 대비 약 1% 하락한 2,900원에 거래되며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과 외국인 순매도 영향이 겹치며,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중앙첨단소재 주가는 전일보다 30원(1.02%) 하락한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930원으로 시작해 2,97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며 2,89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거래량은 48만 9,000주, 거래대금은 약 1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중앙첨단소재
출처=중앙첨단소재

투자주체별로는 전일 기준 외국인이 3만 7,000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79%에 그치고 있다. 실적 부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첨단소재는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33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순손실 20억 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주당순이익(EPS)은 -688원, 주당순자산(BPS)은 939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09배로 집계됐다. 적자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정되지 않는다.  

 

52주 신고가는 15,950원, 최저가는 1,990원으로, 현재 주가는 하단 부근에 머물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 없이는 추가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수급과 투자심리에 주가 등락이 좌우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동반돼야 주가 반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중앙첨단소재의 경영 개선 여부와 함께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매 동향, 시장 심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중장기 실적 반등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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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첨단소재#외국인매도#실적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