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로코 리메이크로 변신 예고”…오싹한 연애 출연설→차기작 기대감 폭발
화려한 조명 아래 빛나는 배우 박은빈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은빈은 리메이크 드라마 ‘오싹한 연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나무엑터스 측은 “‘오싹한 연애’는 출연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혀, 박은빈의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오싹한 연애’는 2011년 동명 영화를 재해석한 오컬트 로맨스 수사극이다. 귀신을 보는 호텔 재벌 상속녀와 사회 악을 응징하는 열혈 검사, 두 인물이 밤의 미제로 얼룩진 시간을 함께 통과하며 유쾌하지만 묵직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박은빈이 연기할 예정인 천여리는 겉으론 모든 것을 가진 호텔 대표지만, 남모를 비밀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사회적 명성과는 달리 귀신을 본다는 공포와 고독을 함께 안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박은빈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마강욱 검사 역으로 양세종이 물망에 올라, 두 배우의 신선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원작 영화는 약 3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드라마 역시 화제를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 사회적 기득권층의 범죄, 데이트 폭력 등 현실적인 소재 위에 오컬트적 상상력이 더해진 이번 리메이크는 과연 어떤 긴장과 감동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박은빈은 최근 설경구와 ‘하이퍼나이프’에서 호흡을 맞췄고,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에도 합류하며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드는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꾸준히 변화와 성장을 이어가는 그의 행보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만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내년 방송될 전망으로, 양세종 등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제작 일정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