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넥스젠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 변경”…상장폐지·감자 절차에 투자자 주의 촉구

티에스넥스젠의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이 2025년 3월 31일 15시 43분부터 변경되며, 상장폐지와 감자 등 자본구조 변동에 따른 시장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회사 측은 이번 거래정지 기간이 주식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및 말소 절차와 직접적으로 연계됐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상장폐지 개선기간 종료 후, 실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거래가 제한되며, 감자 절차에서도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거래정지가 유지된다. 회사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25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30조에 근거한 것으로,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티에스넥스젠의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변수에 대해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절차가 진행될 경우, 투자금 회수 불확실성 확대 등 투자자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왔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기업의 자본감소 및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이 코스닥 시장 일부 종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티에스넥스젠 사례는 투자자 보호장치와 관련한 제도적 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며, “상장폐지 결정 관련 일정, 신주권 상장 등 후속 공시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거래소와 회사 측은 주주 알림 강화를 약속하며, 모든 거래 재개 일정은 공식 절차를 통해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티에스넥스젠의 주권거래정지와 상장폐지 이슈는 투자자 보호, 시장 투명성 논의의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투자자 불확실성 해소 여부는 상장폐지 심의 등 공식 일정을 중심으로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