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장중 저점 18,820원”…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반등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2025년 7월 2일 오전 장중 18,820원까지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며, 투자자·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130원(0.69%) 오른 1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0,690주, 거래대금은 24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7월 1일) 기준 외국인은 27,436주, 기관은 10,358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주요 매수 및 매도 창구로는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꼽혔다. 같은 시점 외국계 창구에서는 11,650주 순매도가 추정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략 변화도 주목된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수가 주가 반등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시초가 19,170원, 고가 19,300원, 저가 18,820원 등을 기록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증권가는 단기 반등에도 외국인 수급과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는 신중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추가 회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은 약 1조 5,720억 원(코스닥 34위)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율은 10.03%로, 안정적인 비중을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기관 매매 동향과 함께 다음 주 실적 발표, 업계 전반의 신작 출시 흐름 등이 주가에 추가 변수를 제공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