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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10억 모델료 전설 직진”…직장인들2, ‘폭주 모드’→폭로전 서막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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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기운으로 시작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는 배우 이선빈의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타 게스트 이선빈은 모델료 10억이라는 제안에도 망설임 없이 DY로고 액세서리 풀세트 착장을 소화했고, SNS 인증샷까지 거리낌 없이 선보이며 직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수지를 자전거 삼은 청량음료 광고 연출에서는 DY기획 홍보 멘트를 놓치지 않는 순발력을 보여줬고, 파격 제안이 쏟아질수록 오히려 한층 더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모든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패기는 직장인들의 답답한 일상에 통쾌한 시원함을 안겼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웃음 치료사’ 역의 정이랑 또한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단체 직원들이 ‘옥스퍼드여대 박수학과’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에 의구심을 품는 장면부터, “60세처럼 보이세요”라는 김원훈의 즉흥 애드리브까지, 정이랑만의 독특한 아우라와 정색 돌파력으로 난장판 궁합이 완성됐다. 장난과 조롱이 오가는 가운데, 두 사람의 필승 조합 케미는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한껏 끌어올렸다.

 

백현진이 평소와 달리 김원훈에게 다가가 한방을 쓰려는 의지를 보이거나, 술에 취해 방에 데려달라 고백하는 등 ‘에겐남’ 매력이 부각된 순간은 기존의 냉랭한 앙숙 케미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원훈 씨가 먼저 씻어, 내가 먼저 씻어?”라며 이어진 돌발 대화는 숙소에 묘한 긴장과 폭소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워크숍 뒤풀이 현장에서는 인턴 심자윤이 익명 게시판 험담 범인으로 현봉식을 지목하며 폭로전의 막이 올랐다. 순식간에 무거워진 공기에 이어 백현진은 또 다른 폭로를 감행했고, 정작 김원훈은 난처함을 웃음으로 돌려 이수지의 신체 비밀까지 지어내는 등 릴레이 폭로전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한편, 다이내믹한 직장인들의 하루를 그린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 2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공감,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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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직장인들2#백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