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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문 앞 고요의 시선”…재민, 어둠 속 빛나는 존재감→묵직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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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문 앞 고요의 시선”…재민, 어둠 속 빛나는 존재감→묵직한 여운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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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여름 오후, 조용히 문 앞에 선 한 사람이 어둠을 등진 채 시선을 건넸다. 희미한 빛 아래 비쳐진 얼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어려 있었고, 그 뒤에 감춰둔 이야기가 조용히 전해졌다. 미동도 없이 담담한 자세에서 고요한 여운이 퍼져나가는 듯했다.

 

이날 NCT 재민은 직접 게시한 사진을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은은한 조명만이 얼굴을 살짝 감싸고, 그 외 모든 것은 어둠에 잠긴 장면이었다. 짧게 정돈된 머리결과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깊은 눈빛이 어두운 배경 위에서 오히려 더욱 선명하게 빛났다.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며, 목선을 따라 놓인 골드 액세서리가 조용한 럭셔리 감성을 보탠다. 손끝에 남은 긴장감과 반쯤 열린 문의 실루엣은, 마치 새로운 무대로 들어가기 직전의 은밀한 순간처럼 느껴진다.

“조용한 문 앞 고요의 시선”…재민, 어둠 속 빛나는 존재감→묵직한 여운 / 그룹 NCT 재민 인스타그램
“조용한 문 앞 고요의 시선”…재민, 어둠 속 빛나는 존재감→묵직한 여운 / 그룹 NCT 재민 인스타그램

재민의 표정은 차분하면서도 어딘가 설레는 듯, 내면의 감정이 절제된 모습으로 전해졌다. 장소는 어스름한 조명과 함께 뒷편에 흐릿하게 비치는 일상이 섞여 있어, 일상과 특별함의 경계에 선 청춘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팬들은 사진 속 깊은 분위기를 곱씹으며 "숨겨진 서사가 느껴진다", "어둠마저도 재민을 감싸는 빛 같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갔다. 조용한 순간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재민의 아우라가 특별하게 다가왔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최근 활동에서는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선보여왔다면, 이번에는 묵직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 새로운 분위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둠 속 빛나는 존재감으로, 재민은 또 한 번 자신만의 감성을 남겼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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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nct#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