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순백 웨딩드레스 눈물”…지아·페이→축복 물결에 감동→행복의 시작
밝은 미소가 빛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그리고 따스한 포옹과 시선이 이어진 결혼식장. 미쓰에이 출신 민의 결혼식에 미쓰에이 멤버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오랜 우정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채웠다. 오랜 시간 이어온 동료애에 팬들도 기쁜 설렘을 담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지아는 자신의 SNS에 민을 향한 사랑과 축하 메시지와 함께 결혼식 현장 사진을 올렸다. 순백의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신부 민과 지아, 페이가 나란히 선 순간, 미쓰에이 시절의 추억이 다시금 피어오르는 듯했다. 지아는 "너무 예쁘고 섹시하고 사랑스럽다"는 애정 어린 글로 진심을 담았다.

동료 페이 또한 인증샷과 함께 "민영이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두 멤버 모두 오랜만에 JYP 동료들과 만나, 변함없는 우정과 밝은 미소로 결혼식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하객석에는 2PM 장우영, 옥택연, 에프엑스 엠버, 선예, 김재중, 브라이언, 정진운 등 K팝을 이끌었던 스타들이 함께했다. 특히 조권이 부케를 받으면서 현장의 감동이 더해졌다. 조권은 "초등학생 때 만난 민영이가 시집을 간다"며 벅찬 소회와 함께 자신이 세 번째로 부케를 받은 날임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쉬', '남자 없이 잘 살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민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긴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 4월 약혼한 민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민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동료들까지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을 건넸다. 오는 6월, 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인생의 새로운 계절로 걸어 들어간다.
1991년생으로 올해 만 33세가 된 민, 본명 이민영. 영원한 우정이 빛났던 미쓰에이의 재회와 따스한 감동이 담긴 결혼식 현장은 지아의 SNS를 통해 공개돼 여운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