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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사격 액션에 몰입한 눈빛”…굿보이 지한나의 강단→감정 폭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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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사격 액션에 몰입한 눈빛”…굿보이 지한나의 강단→감정 폭발 순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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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와 함께 스크린에 등장한 김소현은 드라마 ‘굿보이’에서 지한나 역을 맡아 확고한 연기 인장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현실과 맞닿은 액션을 몸소 체험하며,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경찰 경장 지한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소현은 묵직한 내면의 상처와 복잡한 가족사를 표현하는 동시에 위기 앞에서는 흔들림 없는 결연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견인했다. 실제 훈련까지 소화한 사격 씬에서 드러난 날카로운 집중력, ‘내가 미끼가 되면 되니까’라고 말하는 순간 시청자들은 김소현이 이끌어내는 캐릭터의 본질을 온몸으로 느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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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쌓아올리는 김소현의 연기는 가족 안에서의 갈등, 동료를 향한 위로, 그리고 미완의 감정이 베어있는 전 연인과의 대면까지 다양한 서사를 완성했다. 김소현의 눈빛과 목소리, 미세한 표정 하나까지 지한나의 입체성을 입히며 극에 깊은 몰입을 부여했다.  

 

특히 경찰이던 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픔, 어머니와의 전갈 같은 감정, 사랑을 잃은 청춘의 짙은 그림자까지, 김소현은 ‘국가대표 연기자’라는 수식에 걸맞게 디테일한 감정선을 펼쳐 보였다. 흔들림 없는 액션과 따스한 공감, 양극단의 감성을 넘나드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더욱 깊이 빠져들었다.  

 

존재감이 뚜렷하게 빛나는 ‘굿보이’의 히로인 김소현은 앞으로 펼쳐질 지한나의 여정으로 또 한 번 시선을 모은다. 한편 ‘굿보이’는 삶의 진실과 감동을 담아낼 더 깊은 에피소드로 시청자 곁을 찾아가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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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굿보이#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