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군복 핏으로 압도”…전지적 독자 시점 이현성 변신→강렬 에너지 폭발
촬영장의 밝은 조명 아래 신승호는 누구보다 또렷한 존재감으로 공간을 장악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신승호는 캐릭터 이현성이 지닌 단단함과 깊이를 몸짓과 표정에 오롯이 담아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처음엔 정돈된 헤어와 자연스러운 피부, 군복의 각 잡힌 라인에서 묻어나오는 심지가 눈길을 끌었지만, 점차 그의 시선과 묵직한 기운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신승호는 단순한 포즈를 넘어, 스스로 이현성이 되고자 한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졌다. 군복을 입은 그가 정면을 응시하는 한 컷에서는 힘과 믿음직함이 뚜렷이 드러났고, 현장 관계자 또한 그가 풍기는 에너지로 인해 모두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경험했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신승호는 현장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진중함과 유연함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촬영의 또 다른 순간에도 남다른 온도차가 피어났다. 신승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환하게 미소 지었고, 이어 모니터 앞에선 진지하게 작품을 바라보며 열정을 드러냈다. 찰나마다 변화하는 표정과 태도에서 배우로서 끝없는 책임감과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연기하는 이현성이라는 인물 안에 삶의 다양한 결을 담아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반증하고 있다.
또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방대한 세계관과 신선한 서사가 어우러지는 대작으로,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나나, 지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소설에서 현실로 옮겨온 세계, 그 안에서 김독자와 유중혁, 이현성 등 캐릭터들의 생존을 향한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승호가 표현하는 이현성은 용기와 단단함, 그리고 예상치 못한 유연함을 동시에 품고 있어, 그가 만들어낼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원작이 지닌 감성과 상상의 힘을, 배우 신승호의 깊이 있는 연기와 함께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신승호를 비롯한 출연진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마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