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5년의 침묵 깨다”…‘라스트 댄스’, 갈림길에서 빛난 목소리→청춘의 무대에 쏠린 시선
어둠을 뚫고 무대에 선 이준영의 눈빛에는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열정이 담겨 있었다. 배우와 가수의 경계에서 자신의 색을 증명해온 이준영이 마침내 5년 만에 다시 가수로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첫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가 그의 성장을 증명하듯, 이준영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노래와 춤으로 담아내며 가을 무대에 진한 울림을 더했다.
타이틀곡 ‘바운스’에는 날카롭고 리드미컬한 힙합 사운드 위로 고난과 도약, 그리고 청춘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이야기하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 낭떠러지 앞에서도 비로소 한 걸음 내딛는 법을 배우는 청년의 마음을 곡 안에 담아, 이준영만의 굳건한 태도가 진하게 배어 나온다. 국내 최고 댄스 크루 멤버들과 댄서 Baby sleek, MINI, Bysebe, Gof, Giseok, Locktan, Limseop, Pado가 함께 무대를 완성하며 퍼포먼스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20인의 백업 댄서가 함께한 뮤직비디오에서는 거칠면서도 화려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파됐다.

두 번째 타이틀곡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는 어쿠스틱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사운드, 그리고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과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차분한 멜로디 위에 선 이준영의 목소리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절제된 슬픔에 깊이를 더했다. 신보에는 또 ‘인썸니아(Insomnia) (심야영화)’와 ‘미스터 클린(Mr. Clean) (Feat. REDDY)’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곡이 담기며, 솔로이자 뮤지션으로 완성된 이준영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특히 자작곡 ‘미스터 클린’을 비롯해, 이준영은 본인의 음악적 색채와 성장의 과정을 이번 앨범에 온전히 쏟아부었다. 그룹 활동부터 솔로까지, 이준영은 자신만의 감성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번 ‘라스트 댄스’는 그의 변화와 진화, 그리고 멀리서도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낸다. 이준영은 가수와 배우라는 두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올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다.
이준영의 첫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지난 2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