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손끝에 머무른 유쾌한 소녀”…루셈블, 환한 미소→여름의 설렘이 물들다

여름날 오후의 부드러운 볕이 문득 스며든 순간, 걸그룹 루셈블의 여진이 맑고 소박한 미소로 일상을 빛냈다. 이마와 귀를 드러낸 짙은 색 번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럽게 감긴 커다란 눈, 그리고 두 손가락을 들어 올린 토끼 귀 제스처에서 해사한 소녀의 순수함과 유쾌함이 느껴졌다. 단정한 흰색 스포츠 저지와 검정 플리츠 스커트 차림, 바랜 초록빛 철제 계단 아래 앉은 모습까지, 여진은 분주한 도심이 아닌 동화 같은 시골 풍광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감성적인 그림을 완성했다.

특히 사진 한켠을 장식한 여진을 닮은 캐릭터 일러스트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작은 메시지 ‘크루 짱짱’에는 팀을 향한 귀여운 소속감과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스며 있다. 무엇보다 평범한 하루 한 장면조차 특별하게 빚어내는 여진의 밝고 익살스러운 에너지가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여진의 에너지로 하루가 밝아진다”, “긍정적인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며 다채로운 응원과 사랑을 쏟았다. 이전 무대 무드와 달리, 최근 여진이 보여주는 자연광 가득한 소녀다운 일상의 표정은 많은 이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루셈블 여진의 변화하는 모습, 그리고 시골길을 닮은 담백한 무드가 궁금한 이들은 루셈블 공식 SNS를 통해 지금도 이어지는 여진의 따뜻한 소통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