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온 로맨스 폭주”…나는솔로 27기 영철, 정숙 향한 파격 직진→데프콘 경악 왜
밝게 솟아오른 햇살 아래 정읍의 노천 찻집, ‘나는 솔로’ 27기 영철의 눈빛은 설렘과 긴장 사이를 오갔다. 슈퍼 데이트권을 받고 정숙과 마주한 그의 표정에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남지 않았다. 행복한 상상에 푹 빠진 영철은 첫 데이트부터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정숙에게 직진하기 시작했다.
영철은 바쁜 일상 속 중요한 통화까지 뒤로한 채 “이게 더 중요해”라고 말하며 데이트에 몰입했다. 한 잔의 전통차를 마시며 정숙에게 다가가는 그의 말투는 점점 더 진지해졌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휴라 쉬거든, 그때 밖에서 놀자”며 촬영 이후의 약속까지 미리 챙긴 영철은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결혼식을 하면 포항에서 하겠네, 그렇지?”라며 정숙을 향한 결혼 언급까지 내비치며 온 마음을 쏟았다.

예상치 못한 영철의 진심에 정숙은 놀람과 부담이 교차하는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벌써 결혼 얘기까지? 아직 최종 선택도 안 했는데?”라는 한 마디에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그러나 영철은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잖아”라며 긍정적인 기대가 현실화를 이끈다는 심리학 용어까지 인용, 로맨스의 폭주 본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예측불가의 돌진 본능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피그말리온이 아니라 이건 피말리온”이라는 촌철살인을 던졌다. 배우 이이경과,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 역시 영철의 직진 본능에 놀라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로맨틱과 부담 사이, 그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든 영철의 모습이 정숙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철과 정숙의 관계에 대한 진짜 답은 ‘나는 솔로’ 본 방송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놀람과 웃음, 그리고 미묘한 공감이 어우러진 ‘나는 솔로’ 27기는 이달 20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