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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정구지 수염과 여름 저녁의 유머”…밝은 자유로움→익숙한 장난에 묻어난 따스함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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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쪽에 스며든 짙푸른 여름 저녁, 그룹 블락비의 피오는 유쾌한 표정으로 일상의 작은 웃음을 더했다. 밝은 조명 아래 자유롭게 흐트러진 앞머리와 곧은 눈빛에서 피오만의 장난기 어린 여유가 자연스레 배어났다. 평범한 일본식 인테리어를 배경 삼아, 피오는 수저를 들고 짙은 녹색 티셔츠에 안경을 목에 걸친 차림으로 편안하면서도 꾸밈없는 일상을 연출했다.
특히, 정구지 두 줄을 코 밑에 가지런히 얹어 만든 수염 분장과 함께 “정구지 사용법”이라는 재치 있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만의 발랄한 상상력과 자유로운 감성을 드러냈다. 오래된 친구와의 만남처럼 가벼운 순간, 위트 넘치는 표정 하나만으로도 소박한 테이블 위에는 따뜻한 에너지가 부드럽게 번져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유쾌한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 “장난꾸러기 피오다운 순간”이라며 매번 익숙한 듯 색다른 피오의 매력에 활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꾸밈없이 담은 일상의 한 컷이기에, 오히려 잔잔한 여운과 편안한 위로가 더 크게 다가와 일상 속 웃음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SNS를 통해 꾸준히 밝고 경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피오는, 이번에도 친근한 표정과 소소한 유머로 팬들과 뜻깊은 감정적 교감의 시간을 쌓아나가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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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블락비#정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