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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 소폭 상승”…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관망세
경제

“네이버 주가 소폭 상승”…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관망세

조수빈 기자
입력

7월 31일 오전 9시 51분 기준 네이버 주가가 전일 대비 1,000원(0.43%) 오른 235,0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236,500원까지 오르며 등락을 나타냈고, 저가는 233,500원에 형성됐다. 거래량은 약 11만 6천 주, 거래대금은 2,7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438주, 3,674주를 순매도해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보유율은 43.86%를 기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외국인 순매도 기조와 단기 관망세가 맞물리며, 단기 주가 변동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출처=네이버
출처=네이버

2025년 3월 기준 네이버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11,45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0.52배로 산출됐다. 주당순자산(BPS)은 177,291원이며, 현 주가는 이에 비해 1.33배다. 증권가에선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320,762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과 플랫폼 경쟁력에 기반한 추가 상승 여력은 유효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최근 52주간 최고가 295,000원, 최저가 151,100원 사이에서 거래됐으며, 당분간 주가 흐름은 글로벌 증시 환경과 외국인 순매도 추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네이버 주가의 방향은 주요 기업 실적, 시장 유동성, 대외 경제 변수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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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외국인순매도#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