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멤버들과 울컥한 순간”…유퀴즈 감정선→솔직 고백에 팬심 술렁
밝은 미소를 품고 등장한 코요태 신지의 모습이 이내 진솔한 고백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유쾌한 시작 뒤편, 숨겨 왔던 걱정과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차분하게 물들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 신지, 빽가 세 사람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함께 출연해 서로의 진심을 전한 순간, 때로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예고 영상에서 신지는 “저 하나 때문에, 혹시라도 멤버들까지 휩쓸려서 미움을 받을까 봐”라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그룹을 지켜온 멤버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최근 예비 신랑 문원과 얽힌 논란까지, 자신의 무게가 동료들에게 미칠까 두려웠다는 이야기는 묵직한 진정성을 안겼다. 그간 밝은 무대 뒤에 감춰져 있던 신지의 속사정이 자연스럽게 고백된 셈이다.

코요태는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냈다. 결혼식 당일, 신지와 빽가가 직접 준비한 축가는 멤버 사이의 깊은 우정과 동료애를 다시 한 번 새겼다. 김종민은 “얼굴 볼 때마다 가족을 보는 듯하다”는 말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이들의 관계를 따스하게 표현했다. 이어 빽가는 “사랑합니다, 우리 멤버들”이라는 한마디로 울컥한 감정을 표현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해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진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때론 토닥임, 때론 눈물로 이어진 이들의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여전히 변함없는 코요태의 의리를 재확인시켰다.
코요태 멤버들이 출연하는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방송분은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TVN을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