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HOT SAUCE 환상무대”…컬투쇼에서 올여름 심장에 불꽃→역대급 오마주 쏟아졌다
여름 무대에서 살아 숨 쉬는 올드스쿨 감성은 베이비몬스터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튜디오 문을 열며 시작됐다. 신곡 ‘HOT SAUCE’에 담긴 뜨거운 비트와 세련된 퍼포먼스, 멤버 각각의 선명한 음색은 여름 음악의 경계를 뛰어넘는 역동성을 보여줬다. 무대 위를 장식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로고와 폰트, 그리고 자유분방한 80년대 댄스의 시그니처 화법은 세대와 취향의 벽을 허물었고, 베이비몬스터는 자신만의 색으로 오마주의 미학을 완성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가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댄스곡”이라 당당히 말한 이번 싱글에는 개성 넘치는 안무와 중독성 강한 가사가 어우러져 스튜디오 안을 순식간에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였다.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와 같은 반응 속에서, 베이비몬스터는 올드스쿨 댄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로 재탄생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향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밝혔다. 관객과 팬들은 공연장과 라디오를 넘나들며 한결같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소속사 선배 강승윤은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을 극찬하며, 앞으로 공개될 두 번째 싱글과 미니앨범 역시 기대해도 좋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정규 ‘DRIP’으로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한 후, 새 앨범 선공개곡 ‘HOT SAUCE’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히고 있다. 월드투어 3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8월부터 미주 투어와 일본 서머소닉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끝없는 여유와 에너지가 교차하던 컬투쇼 스튜디오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댄스, 노래, 토크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다재다능함을 선사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HOT SAUCE’의 짜릿한 선율은 심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청춘의 계절을 다시 작동시켰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라디오와 유튜브 ‘에라오’를 통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베이비몬스터만의 여름을 청취자와 함께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