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로화 환율 소폭 하락”…달러 강세에 1,645.23원 기록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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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환율이 10월 2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나은행 고시환율에 따르면 이날 유로화는 1유로당 1,645.23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대비 1.78원 내려간 것으로, 하락률은 0.11%를 기록했다.
장 초반 유로화 환율은 1,651.05원에서 출발해 한때 1,639.91원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소폭 반등하며 등락을 보였다. 최근 1주일간 유로화 관련 환율 토론이 1,600건 이상 이어지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현찰 기준 환율은 살 때 1,677.97원, 팔 때 1,612.49원이며, 송금 기준으로는 보낼 때 1,661.68원, 받을 때 1,628.78원이 적용되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강세에 따라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1달러당 유로 환율은 0.8524로 전일 대비 0.06% 상승해 달러 강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글로벌 경기와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유로화 환율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환율 흐름은 유럽과 미국의 금리 정책,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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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환율#하나은행